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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수기 | 건축디자인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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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중아이 작성일09-12-30 17:35 조회1,7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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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를 하고 수능을 치룬 여학생(예림-가명)이 대학 진로를 알아보기 위해서왔습니다. 다중지능검사 결과를 보니 음악지능, 공간지능, 인간친화지능이 강점이고, 논리수학지능, 자연지능, 언어지능이 약점으로 나왔습니다. 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를 했을 때 예술 계열과 문과 계열이 나왔기 때문에 예림이나 부모님은 예림이가 문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강점지능과 약점지능 결과만 보아서도 문과 적성이 맞습니다. 그러나 각 지능의 하위영역을 분석해 본 결과로는 예림이는 의외로 이과 적성이 맞는 아이였습니다. 수학을 못한다고 생각하고 실생활 활용도 하지 않은 친구이지만 수계산 능력과 논리적 사고, 가설검증능력이 보통 이상으로 나왔습니다. 또한 자연지능의 선호도와 문제해결능력도 보통 이상입니다. 이는 예림이가 수학과 과학에 재능이 있었는데 어느 시점에서 흥미를 잃어버린 경우일 수 있습니다. 공간지능이 강점이므로 논리수학과 공간지능을 살려서 건축 디자인 쪽이 진로적성으로 괜찮을 거라 했습니다. 어머니는 의외의 결과에 깜짝 놀라셨지만 예림이는 이 결과가 맞다고 수긍하였습니다. 자신도 건축학 쪽으로 진로를 생각해 보았다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 수학을 잘 했답니다. 잘 하니까 학원도 안 보내고 심화학습을 시키지 않았습니다. 수학이 어려워지면서 자신감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진로적성검사를 해봐도 결과가 애매하고 문과나 음악계열 쪽으로 나와서 그런 줄 알았다 합니다. 아이도 어머니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결과에 당황하였지만 예림이는 지금까지 자신이 문과생이면서도 문과 공부에 어려움을 느꼈고 왜 건축학과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지 알게 되어 기뻐했습니다. 교차지원하겠다고도 하고요.

올해 초에도 사실은 비슷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과탐을 좋아 하던 외고 아이’입니다. 그 친구는 다중지능검사 결과 분명히 이과 성향으로 나온 경우입니다. 예림이의 경우에는 정말 주의 깊게 하위영역까지 분석을 해 본 결과 이과 성향임을 알 수 있었던 차이가 있습니다.

학교에서 문과, 이과를 구분할 때 애매모호한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경우 다중지능검사 등을 통해 면밀하게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답니다. 평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 선택을 했을 때 발생하는 손실은 정말 너무 크다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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